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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물가 부담 낮춘다”

입력 2012-06-20 15:36:35 수정 2012062015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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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상반기 소비 심리 위축 극복을 위해 물가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는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신선식품지수가 작년보다 3~4% 가량 상승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됐고, 최근 대형마트 의무 휴업으로 인해 소비 자체가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소비자 구매 패턴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의 1월부터 5월까지 행사 상품 매출은 전체 매출 중 28%로 작년보다 3% 가량 증가했으며, 5월 한달 간 할인 쿠폰 사용률도 30%로 작년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낮춰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 할인 및 쿠폰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1단계 행사로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총 2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우선, 가족 단위 나들이, 캠핑 수요가 많은 여름철 즐겨 찾는 인기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정상가보다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초복 시즌을 앞두고 여름 보신용 먹을거리로, 생닭(500g이상/1마리)을 30만 마리 가량 준비해 정상가보다 40% 저렴한 2200원에, 훈제 오리(1마리)를 정상가보다 50% 저렴한 1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치어 입식량 감소로 작년보다 시세가 20% 가량 상승한 국산 훈제 민물장어(180g내외/1팩)를 정상가보다 30% 가량 저렴한 1만7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나들이 먹을거리로 호주산 찜갈비(100g/냉장)를 200톤 가량 준비해 정상가보다 40% 저렴한 1050원에 판매하며, 하우스 수박(9kg미만/1통)을 35만통 가량 준비해 정상가보다 40% 저렴한 9900원에 판매한다.

한편, CJ, LG생활건강 등 12대 인기 브랜드의 가공식품, 일상용품 100여개 상품을 저렴하게 기획가로 선보이며, 할인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12대 인기 브랜드 행사 기간 동안,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로 결제 시 7천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는 2단계 행사를 진행하며, 2주 동안 평소 전단 행사보다 2배 가량 많은 총 400여개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 의무 휴업 등으로 대형마트 매출도 두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격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계 부담을 낮춰 소비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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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0 15:36:35 수정 2012062015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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