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전문몰 올리스가 25일 오픈한다. 올리스(O’lease)는 구매 위주의 쇼핑 방식에서 벗어나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거나 렌탈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인터넷 쇼핑몰이다.

올리스는 소규모 점포나 사이트에서 이루어지던 렌탈 개념에서 벗어나 회원가입 및 클릭만으로 필요한 물품을 필요한 기간만큼 렌탈하는 ‘맞춤형 렌탈’이 특징이다. 회화·판화 등 아트 작품, 유아용품 및 가구, 가전, 캠핑용품, 여행 등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또 여행에 렌탈 개념을 도입한 ‘후불제 여행’과 구매 혹은 렌탈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 일정 수익을 분배하는 ‘리셀러’ 제도를 통해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했다. 후불제 여행은 매월 일정액을 납부하면 6개월 후 적립한 금액의 2배에 해당하는 여행상품을 다녀올 수 있고, 나머지 금액은 여행 후 갚아 나가는 형태이다. 리셀러는 올리스 사이트에서 구매하거나 렌탈한 제품의 후기를 올린 후, 그 후기를 통해 구매가 발생하면 수익의 1%를 후기를 작성한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김정희 올리스 기획마케팅팀 부장은 “1~2인 위주의 소규모 가정의 증가, 지속되는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구매보다는 사용의 개념으로 소비패턴이 변하면서 렌탈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렌탈제품은 정수기, 자동차 등 일부 품목에 국한되어 있다”며 “올리스는 패션, 리빙, 여행에 이르기까지 개인 혹은 가정이 필요로 하는 모든 물품을 렌탈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올리스는 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7월 한 달간 후불제 여행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 여행 상품의 절반 금액을 지원하는 반값 여행 및 프랑스 오리지널 판화 반값 할인 판매전 등 다양한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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