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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기자의 연예가 톡] 신품, 장동건이 ‘눈썹칼’을 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

입력 2012-06-25 14:24:07 수정 2012062514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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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해 가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 극중 41세의 나이가 무색하리만큼 빛이 나는 남자주인공들의 외모는 꽃중년이라는 말보다 ‘오빠’라는 호칭이 더 잘 어울린다.

특히 건축사무소 소장, 변호사 등 화려한 직업과 현실속의 41세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댄디한 패션 감각은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지난 토요일 방송분에서는 장동건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훌륭한 근육을 공개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대로라면 ‘파리의 연인’과 같이 길이길이 남을 국민드라마로 등극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앞으로 10회 정도 남은 시점에서 ‘이 장면’만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말이다.


지난 6회 방송, 샤워실 안에서 벌이는 장동건과 김하늘의 밀고 당기기 애정신은 시청자들을 설렘으로 숨 막히게 하기 충분했다. 그러나 장동건이 앞섶을 풀어헤친 순간, 시청자들은 “레드선!”하고 환상에서 깨어났다.

살이 많이 빠져 홀쭉해진 볼도 장동건의 빛나는 눈에 묻혀 브이라인으로 보였고, 상체에 비해 약간은 부실해 보이는 하체도 훌륭한 ‘수트빨’로 커버했더랬다. 그런데 질 좋은 셔츠 안에는 틀림없이 간고등어처럼 쫄깃한 식스팩이 숨어 있을 거라 상상했던 시청자들의 예상이 빗나간 것.

누리꾼들은 “천하의 장동건도 세월 앞에선...” “목 부근이 붉은 것이 우리 아빠랑 비슷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나이 탓이라고 하기엔 주인공들의 나이가 모두 엇비슷하다.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김수로가 1970년생, 장동건과 김민종이 1972년생, 이종혁이 1974년생이다.

6회 방송에서 장동건의 상반신 노출에 충격을 받은 시청자들 반응을 의식했기 때문인지, 9회 방송에서는 3명의 주인공들이 모두 상반신을 탈의하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장동건 혼자만 옷을 갖춰 입고 등장했다.


세 주인공들에게 둘러싸인 채 눈썹칼을 휘두르는 장동건. 짠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그래도 다행인건 연예계 대표미남 장동건의 마스크는 아직 ‘살아있다’는 것이다. 결론은 “셔츠만 벗지 않는다면, 멋있는 걸로~”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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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5 14:24:07 수정 2012062514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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