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의 리레코딩 앨범 ‘골든-힛트 모음집 앵콜요청금지’. 제작 초기의 열악한 음질의 발표작부터 판권 문제로 묻힌 음반들, 한정 발매 데모 음반 등 유독 절판이 많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한 것.
지난 8일 선공개된 싱글 ‘잔인한 사월’이 음악팬들의 입소문을 타며 이번 리레코딩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첫 싱글 ‘봄이오면/꾸꾸꾸’부터 EP ‘앵콜요청금지’, 1집 ‘보편적인 노래’, 싱글 ‘잔인한 사월’, EP ‘브로콜리 너마저’까지 밴드 초기의 히트곡들을 원테이크 방식으로 녹음하였다. 그 결과 밴드 초기의 거칠지만 느낌 있는 작업실의 공기감을 살려내면서도 충만한 사운드를 잡아냈다는 평.
한편 ‘브로콜리 너마저’는 7월 4일부터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15회에 이르는 장기 공연 ‘이른 열대야’를 진행한다. 지난해 12회가 모두 매진되며 기성 콘서트와는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른 열대야’의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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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5 15:47:52
수정 2012062515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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