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음악성과 개성 넘치는 비쥬얼의 신예 킴브라의 데뷔 앨범 ‘Vows’이 한국에 정식 발매됐다. 국내 발매된 버전에는 이전에 호주에서 발매됐던 정규작의 새로운 믹스와 마스터링에 6개의 추가곡이 담겨 총 13곡이 수록됐다.
![](http://kmomnews.hankyung.com/kmomdata/images/photo/201206/9f669ec09731ddda0ca62e25fd20cf00.jpg)
얼터너티브 재즈에 80년대 신스팝적 요소가 첨가된 그루비한 사운드가 특징. 킴브라의 독특한 미의식과 앨범의 버라이어티한 구성을 짐작케하는 앨범 아트웍에서 그녀는 마치 마오리족 문신 같은 문양에 진흙, 혹은 페인트로 온몸을 두르고 있다.
첫 싱글로 발표된 여자가 부르는 청혼가 ‘Settle Down’은 기괴한 뮤직비디오로 뉴질랜드와 호주는 물론 유럽과 미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싱글 ‘Cameo Love’는 첫 싱글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캐치한 팝송으로 완성되어 장르나 전위적 실험에 묶여있지 않은 그녀의 폭 넓은 음악성을 짐작케한다. 워너뮤직.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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