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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창작 음악극 페스티벌’

입력 2012-06-26 13:34:01 수정 20120626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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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오는 7월 13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우리 전통을 소재로 한 음악극 3편을 공연한다.

관객 평가는 내년 음악극 페스티벌에 초청된 한 편의 작품을 선정하는데 활용된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세 작품들은 지난 5월에 진행했던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5월 30일에는 1차 서류 합격한 3개 단체와 심사위원이 함께 모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창작포럼을 진행했다.

▲ 대바구니가 탈로 재탄생 ‘천하제일탈놀음 추셔요’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천하제일탈놀음 추셔요’는 아리랑 노래에 맞춰 장님과 절름발이의 좌충우돌 여행이야기를 그려낸다. 지난 2010년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관한 전통연희 상설공연 창작연희 작품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

밧줄과 여우가죽 등을 활용해서 대바구니를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닌 탈로 재탄생시켰다. 공연에 등장하는 장님, 절름발이, 검둥 강아지를 봉산탈춤, 고성오광대놀이,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젊은 이수자 3명이 익살스럽게 그려낸다. 극본과 연출은 김서진이 맡았으며 손병만, 허창열, 이주원이 출연해 우리 장단에 맞춰 전통 연희 특유의 익살과 흥겨움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 지게로 표현하는 샴쌍동이 ‘1+1추락(樂)남매’

창작그룹 노니의 ‘1+1 : 추락남매’는 1900년대 떠돌이 예인집단을 다룬다. 등이 붙은 샴쌍동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지게놀이와 함께 둥근 판을 막대로 돌리는 버나놀이, 상모돌리기, 탈춤 등 전통연희에서 만날 수 있는 화려한 장면들이 펼쳐진다.

1900년대 남사당패와 유랑극단 등 떠돌이 예인집단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그들의 선율과 장단, 복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 극본은 경민선, 연출은 김경희가 맡았으며, 윤진성, 음대진이 샴쌍둥이로 출연한다.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 굿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다 ‘굿모닝 광대굿’

연희집단 The 광대의 ‘굿모닝 광대굿’은 고정관념을 깨는 공연. 굿을 제의적인 형식과 광대들의 익살과 춤 등 연극적인 요소가 결합된 한판 놀음으로 표현한다. ‘굿모닝 광대굿’에서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 중에서 망자를 신청 받아 이들을 위한 한 판 굿을 벌인다.

부정풀이, 씻김, 길닦음, 축원 등 굿의 절차와 형식을 기반으로 동해한별신굿, 진도씻김굿, 남해안별신굿 등 각 지역의 다양한 굿들이 타악 중심으로 펼쳐진다. 극본은 한혜정, 연출 김서진이 맡았으며, 안대천, 최영호, 허창열, 선영욱, 황민왕, 이창훈, 음대진, 배정찬이 출연한다.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문의 02-2261-0513 (전석 2만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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