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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북펀드, 투자자 이름 책에 실린다

입력 2012-06-29 08:56:37 수정 2012-06-29 08: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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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도서 판권면에 투자자 이름이 실린 책이 출간됐다. 알라딘이 북펀드로 75명의 독자 투자를 끌어낸 마쓰모토 세이토의 <잠복>이 그것. 용산 참사를 다룬 영화 '두개의 문' 엔딩 크레딧에 투자자 명단이 함께 올라간 것처럼 영화계에서는 일반적인 일이었으나, 책에 독자 투자자가 함께 인쇄돼 출간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잠복>은 총 여섯 권으로 기획중인 '마쓰모토 세이초 단편 미스터리 걸작선'의 첫 번째 시리즈로, 그의 출세작인 <점과 선(1958년)>이 나오기 전인 1955년~1957년 사이에 발표된 단편들 중에서 선별된 작품들을 모은 책이다.
국내에서는 모비딕 출판사와 북스피어 출판사가 함께 이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진행된 북펀드 모금액 200만 원 가량은 전액 해당 도서를 알리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북펀드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비딕 출판사 정순구 부장은 "독자 북펀드를 진행하고, 도서의 판권 면에 함께한 독자들의 이름을 싣는 일은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일보다는, 독자와 출판사가 책 만드는 과정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진행했다"며 "이번 일은 향후에도 독자들이 책 만드는 과정에 어떤 방식으로든 결합할 수 있다는 상호 소통의 관계에 대한 상징적인 계기로서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또한 알라딘 측은 "일주일에도 수건씩 북펀드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독자 북펀드는 향후에도 좋은 책을 만나고 싶은 독자들의 열망과, 국내에 더 좋은 작품들을 소개하기 원하는 출판사들의 바람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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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9 08:56:37 수정 2012-06-29 08: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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