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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맞아? 스타일리쉬한 ‘D라인’ 연출하기

입력 2012-07-10 11:04:42 수정 20120710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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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시즌을 맞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스타일의 룩이 출시되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의 임산부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산부들은 임부복 구입 시 패션 스타일(45.8%)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예전과 다르게 임부복에 대한 개념의 변화가 큰 폭으로 이뤄졌다는 증거.

임부복 브랜드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마케팅담당 지현주 대리는 “바캉스 패션 스타일링에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화려한 디자인이지만, 임산부를 위한 바캉스룩이라면 기능적인 부분까지 체크해야 한다”며 휴양지에서의 진정한 패션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임산부를 위한 바캉스룩 스타일링 팁을 제안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세련된 스타일링


바캉스룩하면 생각나는 아이템이 바로 원피스다. 그 중에서도 맥시 원피스는 여름철 바캉스 코디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는 올 여름 바캉스에 맞춰 임산부를 위한 화려한 레드 색상의 플라워 맥시 원피스를 선보였다. 쉬폰 소재의 이 원피스는 긴 기장으로 임산부의 편한 활동을 돕는 것은 물론 깔끔한 디자인에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프린트로 포인트를 줘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목 부분의 러플 장식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으며, D라인 바로 윗부분에 벨트 장식을 넣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플라워 패턴이 약간 부담스럽다면 원피스 위에 파스텔톤의 얇은 가디건을 매치해 페미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바캉스룩을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플라워 맥시 원피스는 출산 후에도 일반복으로 착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상하의 분리 임부 수영복으로 편안한 바캉스



바캉스를 물놀이로 간다면 꼭 챙겨야 하는 것이 수영복이다. D라인을 자신 있게 드러내는 것이 유행이라고 하지만, 일반 수영복을 입자니 과도하게 몸에 붙는 핏 때문에 복부에 무리가 갈까 걱정이 돼 수영복을 꺼려하는 임산부들이 꽤 있다.

이에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는 편안한 핏감의 임부 수영복을 선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파란색, 하늘색, 흰색 계열이 어우러진 시원한 색감에 사선 패턴으로 슬림해 보이는 것은 물론 나일론, 스판덱스 재질로 신축성이 뛰어나 임신기간에 편안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어깨끈을 X자형, 11자형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 가능해 실내 풀장은 물론 야외 해변에서도 세련된 연출을 할 수 있다.

특히 원피스 스타일의 수영복처럼 보이지만, 상의와 하의 수영팬티가 분리된 투피스 스타일로 부른 배를 안정감 있게 감싸줄 수 있으며, 보다 편안한 착탈의가 가능하다.

▲낮은 굽이면 무엇이든 OK? 임산부 전용 슈즈

임산부는 늘어나는 체중만큼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발의 체중부하 지점이 변하기 때문에 상체를 뒤로 젖혀 균형을 유지하게 된다. 그런데 하이힐을 신을 경우 발과 무릎이 감내해야 할 무게가 증가, 더욱 몸을 뒤로 젖혀 무게 중심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척추에 무리가 가게 된다. 임산부들이 가장 많이 착용하는 플랫슈즈 또한 뒷굽이 1cm 내외에 불과해 체중 과부하 및 균형감각 저하로 안정된 보행이 어려워 항상 넘어질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된다.

관련 전문가들은 임신한 여성들에게 가장 좋은 신발의 굽 높이는 2.5cm~3.8cm로, 운동화 착용이 임산부에게 가장 이상적인 신발이라고 조언한다.

르까프의 밸런스 핏은 엄지발가락 쪽 신발 밑창을 기존 신발보다 5도 낮게, 뒤꿈치 바깥쪽 밑창을 5도 높게 적용해 자세 교정과 관절 보호 기능이 뛰어난 제품이다. 신발 안쪽의 바이오 깔창은 혈류개선 효과를 높여줘 하체가 붓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임산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입력 2012-07-10 11:04:42 수정 20120710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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