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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까르노국제영화제 내달 1일 개막

입력 2012-07-10 15:10:32 수정 20120710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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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의 맛’의 임상수 감독이 제 65회 로까르노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화제를 모은다. 1946년 설립된 로까르노에서 펼쳐지는 국제 영화제는 베니스 영화제와 칸느 영화제만큼이나 오래된 영화제로, 해가 갈수록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

8월 1일부터 11일간 5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총 900시간의 스크린 상영기록을 세우게 된다. 실제로 영화제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로까르노 영화제가 소개한 국제적인 감독들 중 한 명으로 김기덕 감독을 언급하고 있기도 하다.

2003년,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청년비평가상 1등상 등 4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9년에는 홍상수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가 있기도 하다. 1989년에는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 그랑프리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로까르노의 중심 광장인 그란데 광장(Piazza Grande)은 매일 밤 대단위 야외 극장으로 변신하고 낮에는 로까르노의 극장에서 실내 상영이 하루 종일 이어진다. 극장용 관람이 가능한 1일권은 CHF 22, 그란데 광장에서 2편의 영화를 볼 수 있는 티켓은 CHF 32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 www.pardo.ch

자료협조 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입력 2012-07-10 15:10:32 수정 20120710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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