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빅’에서 공유와 이민정이 '깍지키스'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2회에서 다란(이민정)은 경준(공유)에게 빠져드는 스스로를 책망하며 학교를 지방으로 옮기기로 결심한다.
그 동안 경준에게 해준 것이 없다고 생각한 다란은 경준의 생일에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고 하지만 다란의 지방 전근 계획을 알고 있는 경준은 거절한다.
생일날 아침 경준은 다란이 차려준 미역국을 발견하지만 심드렁하고, 다란은 경준의 생일선물로 시계를 사면서 KKJ라는 경준의 이니셜을 새겨 넣는다.
그러나 마침 이 광경을 본 세영(장희진)은 다란이 윤재가 아닌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세영은 경준에게 다란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알려준다. 그러나 세영에게서 KKJ라는 다란의 애인에 대해 듣는 순간 경준은 다란이 윤재가 아닌 자신을 사랑했음을 깨닫고 웃음짓는다.
이어 다란이 기다리는 놀이터에 찾아간 경준은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려는 다란의 손가락에 자신의 손가락으로 깍지를 끼어 반지를 떨어트린 후 진한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12회가 방송되자 누리꾼들은 ‘대박! 잠은 다 잤네요’, ‘연애하고 싶게 만드는 키스..키스는 공유가 진리’ 라고 말하며 다음주 첫 장면에 반복될 키스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