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이자 장거리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엑스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로 정식 취항한다.

에어아시아엑스는 지난 7월 3일부터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형식의 시범운항을 시작해, 현재 쿠알라룸푸르-카트만두를 매주 2회 운항하고 있다. 오는 9월 1일 출발 항공편부터는 정식 취항함에 따라 일반승객도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쿠알라룸푸르-카트만두 노선 정식 취항을 기념해 에어아시아엑스에서는14만 4,000원부터의 특가 항공권 판매를 실시한다. 여행가능 기간은 2012년 9월 1일부터 2013년 5월 22일까지로,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모든 좌석이 매진될 때까지 계속 판매한다.

에어아시아엑스아즈란 오스만 라니 대표는 “쿠알라룸푸르-카트만두 노선은 굉장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구간으로, 7월 3일 첫 시범운항 항공편의 탑승률이 100%였던 것만 보더라도 그 잠재된 가능성을 알 수 있다”며 “에어아시아엑스의 카트만두 노선은 동남아시아와 네팔간의 여행자 증대와 교류확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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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