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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 윤민수 칼럼] 수학공부 잘하는 비법

입력 2012-07-11 18:00:50 수정 201207111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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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해, 반복이 답”

제가 방학마다 기억방 캠프를 통해 만난 많은 학생들 중에서 수학 성적이 안좋은 학생들의 책꽂이를 보면 십수권의 책이 대체로 깨끗합니다.

공부한 흔적이 있는 책일지라도 강의를 듣고 필기한 것이지 혼자 풀어서 알고 끝낸 책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이러고 개인과외에 수학학원을 보내야 한다 생각하시지만 결론은 예전과 큰 차이 없다는 겁니다.

일단 인강 활용을 잘하세요. 인강이 얼마나 좋은지는 인강 강사들이라면 스스로 실감을 합니다. 저도 제가 강의한 내용을 모니터링하면서 얼마나 제가 강의를 잘하는 위대한 강사인지 감탄하곤 했습니다. 다양한 선생님을 선정, 시간절약, 가격저렴 등등.. 참 좋은 것이 많습니다.
인강을 반복적으로 들으며 개념을 충실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EBS, 인터넷 강남구청은 거의 무료잖아요.

문제는 개념 정리후입니다. 문제집을 한 권만 10번 이상 반복하여 풀어내십시오.

저의 경우는 기억방 캠프 기간동안 한권의 수학문제집을 3번정도 반복해서 풀게 합니다.
그럼 그 시간동안 개념이해가 되면서, 몰입력과 집중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공부의 습관이 잡히게 됩니다.

자 그럼 이제 수학을 못하는 확실한 비결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완벽하게 끝낸 책 없이 계속 책을 사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이렇게만 꾸준히 해 주시면 절대로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좋은 점수를 받고 싶으시다면
처음에 정한 한권의 책을 10번 반복하는 것입니다. 최소 2등급은 나올 겁니다. 그 뒤 고3쯤되어서 다른 책을 바꿔가며 푸는 겁니다.

수학의 유형이 상당히 많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공부를 제대로 안해서 그렇습니다. 개념파악이 확실히 되면 유형은 뻔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므로 책 1권만 10번을 풀어도 그 책안에 대부분 책에 이미 있는 유형이 다른 책에도 있기 때문에 나중에 응용력만 길러도 수학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수학 공부에서 수학 책은 한권만 보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5권을 풀지 말고 한 권을 10번 반복하라는 것이고 그 뒤 다른 책들은 풀고 또 사서 풀어내라는 것입니다.

제가 기억방 캠프를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집중적으로 지적하는 사항이 고교과정은 심화과정일 뿐 전문과정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방식은 수학 점수를 올리는데 대단히 효과적입니다.

글 : 윤민수 선생[서울공대 수석입학,카이스트,원자력연구소,MIT공대 국비장학생,팡스터디 대표]

정리 :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hjh@kmomnews.com)

입력 2012-07-11 18:00:50 수정 20120711180114

#키즈맘 ,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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