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복날과 올림픽 기간 동안 소비자들을 위해 각종 신 메뉴를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올림픽 특수를 앞두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방안인 동시에 더위에 입맛을 잃은 소비자들을 위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신 메뉴 개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마리 치킨 프랜차이즈 ‘티바두마리치킨’ 또한 신 메뉴를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콜라겐이 풍부한 닭날개를 사용해 피부미용에 좋은 ‘티바골드윙’을 선보였으며 닭 한 마리에서 단 두 조각만 나오는 특수부위인 안심을 이용해 저칼로리 다이어트 치킨 ‘황금안심치킨’과 황금안심치킨에 데리야끼 소스를 묻혀 풍미를 더한 ‘황금안심데리야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신 메뉴 출시에 맞춰 여름 바캉스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치킨 주문 시 지급되는 복권을 통해 1등 여름휴가 지원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당첨 여부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2등 뉴 아이패드, 3등 캐리비안베이 이용권2매, 4등 티바 외식상품권 1매 등 총 534명에게 상품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스크래치 속 행운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고 게임을 즐기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게임의 참여한 고객들의 점수를 계산해 총 60명 안에 든 사람들에게는 삼천리 자전거와 티바 외식상품권 1매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8월 2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체인점의 매출 증진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방안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기름기가 적은 닭의 안심 부위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치킨을 개발했다”고 신 메뉴 출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티바두마리치킨은 ‘체인점이 살아야 체인본부가 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사와 가맹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두 마리 치킨 브랜드로 이번에 출시한 신 메뉴 이외에도 ‘순살불파닭’, ‘구운바베큐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기자(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