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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면세점, 국산품 전용 매장 오픈

입력 2012-07-12 13:44:09 수정 2012071213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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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국내 우수 명품 브랜드와 중소기업 제품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산품 전용 매장을 11일 오픈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 하는 국산품 전용 매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기획해 개장한 매장이며 총 5개 매장, 295㎡ 면적으로 엠씨엠, 제이에스티나, 해지스 등 총 30개의 국내 우수 브랜드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산품 전용 매장 입점 제품은 내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액세서리/전자제품 위주의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이미용 소형가전을 판매하는 유닉스와 로봇청소기를 취급하는 마미로봇 등 유망 중소기업 제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브랜드로 패션/액세서리에서는 엠씨엠, 제이에스티나, 헤지스, 쿠론, 러브캣 전자제품에서는 삼성 쿠쿠, 쿠첸, 아이리버 등이 있다.

국산품 전용 매장 오픈과 함께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 날인 7월 11일부터 한류․스포츠 스타가 참여하여 각종 홍보 및 사인회 등의 행사가 실시될 계획이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전 세계인이 드나드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만큼, 이번 국산품 전용 매장 개설은 국산품 판매를 독려할 뿐 아니라 국내 브랜드의 우수성을 해외 여행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게는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는 이번에 오픈 하는 국산품 전용 매장 등 앞으로 수준 높은 국산브랜드 발굴 및 국산 브랜드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이번 국산품 전용 매장을 세계 최고의 공항인 인천공항과 함께 국산 브랜드의 명품화를 위해 개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브랜드의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인천공항과 함께 더 많은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국산품 전용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 관계자 역시 “평소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에 인천공항 면세점에 단독 매장으로 입점하게 되어 앞으로 해외 진출 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는 70개 매장, 400여개 브랜드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으며 계절별로 다양한 할인/사은행사, 경품 이벤트 및 문화 체험 이벤트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매거진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er)의 아시아-태평양판과 미주판에서 ‘2011 세계 최고의 면세점’으로 선정된 만큼 명실상부한 전세계 1위 면세점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입력 2012-07-12 13:44:09 수정 2012071213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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