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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태프도 국가대표급!

입력 2012-07-13 10:19:14 수정 2012071310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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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촬영, 의상, 프로덕션 디자인, CG, 음악까지 충무로를 이끄는 최고 스태프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성제 촬영 감독, 권유진 의상 감독, 이미경 프러덕션 디자이너, 모팩 스튜디오, 김태성 음악 감독 등 스타급 스태프들의 참여가 눈길을 끄는 것.

‘추격자’, ‘황해’ 등 선 굵은 작품을 촬영하며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화면으로 담아낸 바 있는 이성제 촬영 감독이 첫 사극에 도전했으며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최종병기 활’의 권유진 의상 감독이 참여해 조선 최고의 스페셜리스트 10인의 모습을 각기 다른 컨셉과 개성으로 유쾌하게 그려냈다.

또한 프러덕션 디자인에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 바 있는 이미경 프러덕션 디자이너가 참여해 규모감 있는 볼거리에 힘을 더한다.

철저한 고증의 과정에 기반하되 얼음을 보석처럼 표현하기 위해 서빙고 내부는 웅장하면서도 차분한 톤으로 컬러감을 유지했으며 10인의 스페셜리스트들이 작전을 실행하는 토굴의 경우 세트가 아닌 실제 토굴을 파는 작업을 진행하여 리얼리티를 가미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해운대’의 CG를 담당했던 모팩 스튜디오가 참여해 국내 최초 대규모 얼음CG를 선보인다.

빛의 각도에 따른 반사, 굴절 등 세세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쓴 다채로운 얼음 비주얼은 지금껏 본적 없는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관객들에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마지막으로 ‘최종병기 활’의 김태성 음악 감독이 의기 투합한 이 영화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西氷庫)를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월 9일 개봉.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입력 2012-07-13 10:19:14 수정 2012071310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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