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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소화 못하는 우리 아이, 대처법은?

입력 2012-07-16 17:41:33 수정 2012071617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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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아이 키우는 집에서는 우유 떨어지는 날이 없다. 우유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완전식품이기 때문.

하지만 아이가 우유 섭취 후 설사를 하거나 복통을 호소한다면 ‘유당불내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Lactase) 효소가 부족한 사람이 유당 함유 우유를 마셨을 때, 유당의 분해 및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복통과 설사 등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그럼에도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발육을 위해 적당한 우유 섭취는 중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하루 우유 권장량인 600ml로 1일 영양권장량 대부분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 먹이기 겁나는 엄마들을 위해, 간편하게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유당 제거해도 영양섭취는 ‘그대로’

유당불내증임에도 다양한 영양섭취를 위해 우유를 포기할 수 없다면, 유당이 없는 우유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첨단의 물리적인 공정을 통해 설사 및 복통의 원인이 되는 유당을 완전히 제거하고, 우유 고유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다.


▲ 미리 유당 분해, 배탈 걱정 ‘끝’

우유에 있는 유당은 장내 젖산균에 의해 젖산으로 분해되며 유해미생물의 생장을 억제하고 젖산균과 비피더스균을 증가시켜 장 건강에 도움 준다. 이러한 유당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하고 싶다면 유당을 제거하지 않고도 배탈의 원인을 제거한 우유가 제격이다.

서울우유 ‘속편한 우유 락토프리’는 우유 속 유당을 제거한 것이 아니라, 제조공정 중 유당이 장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을 재현해 유당을 미리 분해한 제품이다. 따라서 우유 속 유당의 영양성분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장 트러블로 인해 우유섭취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좋다.


▲ 배 아픈 분유 대신 아기에게 꼭 맞는 ‘콩유아식’

식물성 ‘콩’을 주원료로 한 콩유아식은 유당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소화 흡수율이 높고,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효과적이다. 때문에 유당불내증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주부들 사이에 콩유아식이 인기다.

정·식품의 ‘베지밀 콩유아식’은 ‘성장기용 조제식’ 규격에 맞춰 엄격한 영양설계를 적용, 모유나 분유처럼 아기들에게 주식 용도로 수유할 수 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및 무기질, 비타민 등 아이의 월령별 영양요구량에 맞게 영양성분을 치밀하게 조정해 간식 개념의 유아용 두유가 아닌 주식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국내 콩유아식 최초로 HACCP인증을 받은 ‘베지밀 콩유아식’은 ‘원료 3중관리 시스템’을 거쳐 철저하게 안정성을 검증한 믿을 수 있는 콩만을 사용한다. 두뇌발달에 좋은 아라키돈산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함유됐고, 베지밀 토들러 3단계와 베지밀 엘핀 4단계 제품에는 검은콩 추출액을 넣어 검은콩 고유의 영양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정·식품 중앙연구소 이균희 박사는 “콩유아식은 식물성 성분이 주원료로, 올리고당과 식이섬유, 철분,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안전한 웰빙 유아식”이라며, “우유와 동등한 고품질의 영양가를 갖춘 콩유아식은 분유를 먹으면 설사하거나 아토피가 심한 아기들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입력 2012-07-16 17:41:33 수정 2012071617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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