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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라렌, 저개발국 엄마와 아이 살린다

입력 2012-07-16 10:50:42 수정 20120716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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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라렌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협약을 체결하고 저개발국가의 모자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맥클라렌은 1년간 세네갈의 톰보론 지역과 1대1 결연을 하고 해당 지역의 영?유아의 영양 상태 개선과 산모 및 신생아를 위한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기금을 출연한다. 기금은 소비자가 맥클라렌 유모차를 구매할 경우, 제품 1대당 3000원을 적립해 마련한다. 또한, 맥클라렌 고객이 1대1 결연 후원을 맺을 경우, 맥클라렌도 1명을 추가로 후원하는 등 소비자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3000원이면 저개발국가의 어린이 다섯 명에게 고열량식을 먹이거나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진환 맥클라렌 한국법인 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 해 2700명의 어린이와 1100명의 여성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엄마들의 착한 소비가 지구촌 이웃에게 큰 희망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는 세네갈 현지의 아미나타 어린이와 산모인 마리아마 씨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등 앞으로 사업진행을 월드비전과 함께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현지담당 월드비전 대리는 “영양실조 아동 가정에 배분할 이유식 사업의 파트너를 선정했고 세네갈 국립 농업연구소와 함께 바오밥 나무가루, 지역특산 곡식가루 등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배합한 이유식을 해당 지역에 보급하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맥클라렌은 이번 사업의 실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맥클라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면서 고객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입력 2012-07-16 10:50:42 수정 20120716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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