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서는 한국인성교육진흥원 박범석 원장과 인척광역시 김옥순 여성복지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품성개발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서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인성교육진흥원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인천광역시 산하 아동양육시설 8개소에서 생활하는 중·고등학생 255명을 대상으로 ‘품성개발 프로그램’을 전담 운영하게 된다.
한국인성교육진흥원 박범석 원장은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은 본인이 처한 상황 때문에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사회에 불만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인천시와 함께 하는 ‘품성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삶을 다시 바라보고, 진로를 뚜렷하게 설계하며, 자아를 성장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