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10개국이 가입되어 2015년 발효되는 아세안 한공운송자유화(Asean Open Skies)를 대비해 자사 항공기를 2배로 늘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현재 98대의 항공기에서 2015년에는 194대를 보유하는 항공사가 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해 8월, Airbus A320 25대를 주문 완료하는 등 매년 신형 항공기 구입을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의 Bombardier Aerospace 항공사로부터 100명이 탑승 가능한 항공기 5대를 구입하기도 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많은 공항들이 상대적으로 짧은 활주로로 건설됨에 따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작은 제트 비행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데와 라이 한국지점장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는 오픈스카이 정책에 대비하고 승객들을 새로운 비행기로 안전하게 모시기 위해 항공기 구입을 늘리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국영항공기로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객을 모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루다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 항공사로서 1949년 첫 운항을 시작으로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베테랑 항공사. 1989년 10월 한국으로 첫 취항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세계 19개국, 인도네시아 국내 32개 도시를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내입국서비스인 IOB(Immigration On Board) 서비스를 통해 기내에서 모든 입국 수속이 종료되므로 도착 후, 비자발급, 여권 확인 등의 별도의 입국 수속 절차 없이 곧바로 입국하는 서비스를 세계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문의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02-773-2092 (www.garuda.co.kr)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