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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으로 쉽게 만드는 ‘여름철 보양식’ 레시피

입력 2012-07-16 12:09:39 수정 2012071612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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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초복이 성큼 다가왔다. 지치기 쉬운 여름 더위에 당하지 않으려면 속이 든든해야 한다.

이에 주방가전브랜드 쿠첸의 카페 ‘IH 쿠첸의 맛있는 약속 행복한 밥상 (http://cafe.naver.com/cuchen.cafe)’에서 밥솥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초복 보양식 레시피를 소개했다.


▲ 게살죽

꽃게는 몸 속 열을 없애고 위 기능과 소화력을 높여주며 혈액순환에도 좋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인 셈. 더불어 게살에는 단백질과 칼슘, 인, 철분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과 칼로리가 낮아서 노출의 계절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없다.

재료: 꽃게(1마리), 쌀(1컵), 양파 1/4개), 당근(1/4개), 부추(1/2줌), 다시마 우린 물(5.5컵), 달걀(1개)

1. 쌀은 잘 씻어 1시간 정도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2. 꽃게는 잘 씻은 뒤 등껍질을 까고 안에 아가미를 떼어낸다. 밥솥에 물(2컵) 넣고 이중 조리판 위에 뒤집어 올린 뒤 찜 모드로 20분간 취사해 준다.
3. 잘 쪄진 꽃게는 살만 발라서 준비한다.
4. 밥솥 뚜껑을 연 채로 건강죽/ 건강밥 모드에서 40분간을 입력하고 요리 시작 버튼을 눌러 예열한다.
5. 4에 참기름(1)을 두르고 불린 쌀, 다진 양파 다진 당근을 10분간 볶아 준다.
6. 발라낸 게살, 부추를 넣어 함께 섞는다.
7. 다시마 우린 물을 넣고 뚜껑을 닫은 뒤, 조리기압을 3으로 맞춰 남은 시간 동안 조리한다.
8. 취사가 완료되면 기압을 뺀 후 뚜껑을 열고, 잘 풀어 놓은 달걀을 넣어 섞어준다.


▲ 돼지갈비떡찜

돼지고기는 비타민 F가 풍부하고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줘 심장병, 고혈압을 예방해 준다. 건강에도 좋고 입맛도 살려 주는 돼지갈비찜은 자칫 태우기 쉬운 음식이지만 밥솥의 찜 모드를 이용하면 불 조절이나 젓기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재료: 돼지갈비(한 근), 감자(2개), 가래떡(1줌), 당근(1/2개), 마늘(4쪽)
*양념: 간장(6) 맛술(3), 다진 마늘(3), 다진 파(2), 배즙(2), 양파즙(2), 설탕(1), 생각즙(1), 참기름(1) 참깨(0.5)

1. 돼지갈비는 칼집을 넣어서 찬물에 30분 담가 핏물을 뺀다.
2. 배, 양파는 강판에 갈아 즙을 낸다.
3. 돼지갈비에 분량의 양념장을 넣어 1시간 동안 재운다.
4. 감자와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4등분, 떡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5. 밥솥에 재운 돼지갈비와 감자, 당근, 떡, 마늘을 넣고 찜 모드로 40분 취사하면 완성.


▲ 전복 삼계탕

허약체질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전복은 자양강장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음식이다. 삼계탕 또한 더운 여름 허약한 내부를 양기로 채워주는 대표적 여름 보양식. 이 둘이 만난 전복 삼계탕은 여름철 원기회복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재료(2인분): 닭(2마리). 찹쌀(2/3컵), 전복(2마리), 수삼(2뿌리), 대추(6개), 밤(6개), 통마늘(4개)

1. 찹쌀은 깨끗하게 씻어 2~3시간 불려둔다.
2. 전복은 흐르는 물에서 솔로 겉면을 깨끗하게 씻어 준다.
3. 닭 꽁지 부분의 기름기 많은 부분은 가위로 제거한다.
4. 깨끗한 물로 씻어 손질한 닭 안에 불린 찹쌀을 넣는다.
5. 2에서 손질한 전복을 함께 넣은 뒤, 다리를 X자로 교차시켜 고정한다.
6. 밥솥에 닭, 수삼, 대추, 밤, 마늘을 넣고 물(6컵)을 부어준다.
7. ‘육류’ 찜 모드로 1시간 20분 동안 취사한다.


▲ 콩국수

냉면과 쌍벽을 이루는 여름 별미 콩국수는 콩국물의 담백함과 시원함으로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몸에 좋은 콩이 듬뿍 들어간 진한 국물은 고단백 영양음식으로 여름철 보양에도 도움이 된다. 집에서 하기 번거로워 밖에서만 사먹던 콩국수, 밥솥으로 간편하게 만들어 보자.

재료: 흰 콩(2컵), 생수(6컵), 소면(1.5줌), 오이, 토마토

1. 깨끗하게 씻은 콩은 물에 담가 하룻밤 불려준다.
2. 밥솥에 물(2컵)을 붓고, 이중 조리판 위에 불린 콩을 넣는다.
3. 115도, 3기압으로 15분 동안 취사한다.
4. 조리가 끝나면 뚜껑을 열어 1-2분 정도 저어준 후, 15-20분 정도 식히고, 삶아진 콩을 생수(6컵)와 함께 믹서로 갈아준다.
5. 끓는 물에 소면을 넣어 삶고 찬물로 헹군다.
6. 그릇에 소면을 담고 콩국물을 부은 뒤, 오이와 토마토를 올려 완성한다.


▲ 해물밥전

비 오는 여름이면 생각나는 파전. 올 여름에는 밀가루 대신 밥으로 만든 해물밥전은 어떨까. 든든하고 담백할 뿐 아니라 갖가지 해물과 야채의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식사나 안주로도 좋고 작게 만들어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어 영양만점 여름 별미가 된다.

재료 : 쪽파(1줌), 새우(1줌), 홍합(1줌), 오징어(1/2마리), 양파(1/4개), 달걀(2개), 밥(2공기), 계란(1개), 전분(2스푼), 간장(1스푼), 후춧가루 약간

1. 흰쌀을 씻어 물과 함께 내솥에 넣은 후 백미-중간밥 모드로 취사한다.
2. 밥에 계란, 전분, 후춧가루, 간장을 넣고 잘 섞는다.
3. 쪽파는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새우, 오징어, 홍합을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후 양념된 밥을 넣고 얇게 펴준다.(손에 위생장갑을 끼고 약간 물을 묻힌 뒤 펴주면 편하다.)
5. 쪽파, 새우, 홍합, 오징어, 양파를 올린다.
6. 달걀을 풀어 위에 뿌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입력 2012-07-16 12:09:39 수정 2012071612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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