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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밀매의 실체, 영화 ‘공모자들’ 강렬한 포스터 눈길

입력 2012-07-17 10:38:42 수정 2012071710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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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모자들’이 주축이 되는 다섯 인물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실체를 담은 범죄 스릴러.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를 버리고 냉혈한 장기밀매 총책임자 ‘영규’ 역을 맡은 임창정과 몸이 불편한 아내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웨이하이 여행을 떠나던 중, 바다 한 가운데 여객선에서 아내가 흔적도 없이 실종되는 상황에 처한 남편 상호 역의 최다니엘, 장기밀매에 가담해 사람의 장기를 적출하는 외과의 역을 맡은 오달수, 영규의 오른팔로 밀매상 관리 사무실을 운영해 온 운반책 준식 역을 맡은 조달환, 마지막으로 여객선 안에서 실종된 채희를 본 유일한 목격자 유리 역을 맡은 조윤희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의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 영화는 오는 8월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입력 2012-07-17 10:38:42 수정 2012071710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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