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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온라인몰 ‘요일 마케팅’, 어디 볼까?

입력 2012-07-17 15:06:57 수정 201207180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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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업계가 특정요일 특정시간 고객을 공략하는 요일 마케팅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직장인, 주부 등 각 고객이 선호하는 시간에 맞춘 특가상품, 남성과 여성을 각각 겨냥한 이벤트, 점심시간 쇼핑족을 겨냥한 타임 세일까지 저마다 낮은 가격을 내세워 고객들을 공략하고 나선 것.



인터파크는 7월 한달 매주 화요일 12시 생활가전을 최대 77% 할인된 파격가에 제공하는 광클하는 자만이 살 수 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요일 12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인터파크 커피전문몰The Coffee>는 매주 수요일을 커피볶는 날로 지정해 국내 로스터리숍의 신선한 원두를 특가에 제공한다. 오는 7월 18일에는 LUSSO의 스페셜티 원두(200g)을 40%할인된 1만2000원에 판매하며, 드립백 1+1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옥션은 매월 2, 4주 화요일 구매 전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시식데이를 진행한다. 카테고리 매니저가 엄선한 신선식품 1~2천점을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 당첨자는 배송비만 내면 해당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지난 10일에는 하림 영계닭과 백숙용 부재료, 전복1미로 구성된 전복삼계탕 재료3종 세트를 1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11번가는 매주 화요일을 핑크데이로 선정하고, 여성을 위한 화장품 등 뷰티용품과 여성용품(생리대, 팬티라이너), 물티슈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또 화요일마다 소호데이를 마련해 티셔츠, 원피스 등 의류, 잡화를 저렴하게 판다. 장난감 등 캐릭터상품도 화요일에 특가전을 열고 평소보다 저렴하게 내놓는다. 주말에는 주말 특가 세일을 통해 100여 가지 상품을 파격 할인한다.

G마켓은 매주 월요일 IT기기를 특가에 판매하는 디지털데이, 화요일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패션데이, 수요일은 식품과 남성 전용 상품을 선보이는 푸드데이와 G맨데이를 연다. 목요일에는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리빙데이와 유아동용품을 선보이는 G맘데이를 열고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동안 주말마트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매주 금토일 3일간 주말매장 프라이스쇼크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화요일에는 서프라이즈를 통해 인기 브랜드 상품, 수요일에는 슈퍼원을 통해 특정 카테고리의 대표브랜드 인기 상품을 파격 조건으로 제안한다. 목요일에는 인기 브랜드 간 라이벌전인 브랜드 워를 실시하고, 금요일에는 브랜드를 선정해 사은품과 함께 할인 판매하는 화려한 초대 행사를 실시한다.

이인상 인터파크 홍보팀 팀장은 “요일별, 시간대별로 온라인몰을 찾는 주 고객층이 다른 점을 이용해 다양한 특가전을 마련하고 있다”며 “쇼핑 계획에 따라 특정 요일, 시간을 기억해두면 더욱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입력 2012-07-17 15:06:57 수정 201207180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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