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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복날 혜택은 따로 있다’

입력 2012-07-18 09:37:37 수정 2012071809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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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 중 첫째 초복이다. 복날이 다가오면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다. 이에 외식업체들은 삼복날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앞세워 고객유치에 나섰다.

사골을 푹 끓인 국물에는 칼슘·인 등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며, 콜라겐과 콘드로이친, 교질성분이 많아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삼복날 하루 종일 온라인쇼핑몰과 전화주문을 통해 간편가정식 한우사골곰탕을 50% 할인 판매한다. HACCP인증 시설에서 100% 한우로만 우려냈으며 방부제·색소·조미료 등을 일체 넣지 않았다.

타우린이 풍부한 전복은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콜레스테롤 저하 및 심장 기능을 좋게 하며, 황함아미노산 함량도 풍부해 원기회복과 피로회복에 좋다.

강강술래 시흥점은 초복과 중복날 점심에 강강정식이나 술래정식 메뉴를 시키면 주문인분 수만큼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구이를 무료 제공하며, 신림점도 내달 7일까지 싱싱한 전복을 듬뿍 넣은 보양특선 전복갈비탕을 선보인다.

장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원기회복은 물론 고혈압, 당뇨, 비만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A가 일반생선보다 150배 많고 비타민 E와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여성들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대치동 정통일식집 스시유는 점심 메뉴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이라 꼽히는 장어 덮밥을 출시했으며, 삼복날 장어 덮밥 주문 시 아사히 생맥주 1잔을 무료 제공한다.

수삼은 신진대사 향상과 피로회복에 좋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으며 피부미용에도 좋다.

유러피언 다이닝&바 청담동48번지는 삼복날 당일 하루 동안 수삼과 마 주스를 시키면 미니 쿠마자와 크림치즈빵을 무료 증정하며, 할리스커피도 삼복날 수삼 할리치노를 시키는 멤버십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사이즈업 해준다.

강강술래 김상국 사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체력이 금방 소진돼 영양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식업계에서 준비한 복날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주머니 부담을 줄이면서 원기를 보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입력 2012-07-18 09:37:37 수정 2012071809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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