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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으로 인턴 갑니다

입력 2012-07-18 13:24:43 수정 2012071815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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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강원대학교가 공동으로 대학생을 농촌체험마을에 인턴으로 파견하여 농촌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펼친다.

공사는 16일 오후 국립 강원대에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이어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인턴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강원대 경영대학에서 선발된 10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이들은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도내 ‘체험마을’로 파견되어 방학과 주말을 이용하여 연말까지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현재 강원도에만 148개의 체험마을이 선정되어 있으며, 전국에는 2천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험마을은 정부의 각부처의 예산지원으로 체험관, 숙박동등 수십명에서 백여명까지도 수용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이참 사장으로부터 인턴임명장을 받고 농촌체험마을에 파견되는 학생인턴들은 대학생의 장점을 살려, IT기기를 활용한 마을홍보와 체험관광객 접수, 안내 등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 과정은 강원대의 과제부여와 평가 등을 통해 관리된다. 인턴 참여학생들은 금년 말 지불되는 급여로 한 학기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을뿐 아니라, 향후 농촌경제 관련 취업 및 창업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공사는 이 모델구축사업 완료 후 내용을 보강, 내년에는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하여 500명 이상을 농촌체험마을에 인턴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입력 2012-07-18 13:24:43 수정 2012071815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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