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의 김선아가 사직서를 제출한다.
오늘 방송될 15회에서 지안은 지니킴을 떠나라는 나리(임수향)의 종용에 끝내 사표를 내기로 결심한다. ‘지니킴’은 지안이 지난 15년간 자식처럼 아끼고 애인처럼 사랑하며 세계적인 슈즈 브랜드로 키워온 회사로 지안에게는 단순한 회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존재.
콜라보레이션 경선에서 이기고도 미혼모라는 이유 때문에 일선에서 밀려나고, 경쟁사로부터의 수억대 연봉 스카웃 제의를 받았음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회사에 남기를 결심했던 것도 이 때문.
특히 지난 회 지안은 태강과의 관계가 밝혀지면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미국유학을 앞두고 승승장구할 일만 남은 태강의 미래까지도 발목 잡게 될 것이라는 나리의 말에 충격과 함께 깊은 고민에 휩싸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안이가 어떻게 버티고 지켜내고 살려낸 회사인데! 사표라니요?!’, ‘태강이 끌어안은 얼굴보니 얼마나 맘고생이 심했을까 싶다’, ‘지안이에게 지니킴은 단순 회사 그 이상의 의미일텐데, 어떻게 된 일이지?’라 감정을 표출했다.
오늘 밤 9시 55분에 15회가 방송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