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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깔끔하고 시원한 ‘화이트’로 자체 발광!

입력 2012-07-20 09:31:02 수정 20120720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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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무엇을 입을까 고민이라면 주저 말고 화이트 아이템에 주목하자.

아무리 비비드가 유행이라고 하지만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선사해줄 화이트야 말로 무더운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다. 청순함은 물론 여성스럽고 시크한 느낌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시크한 화이트 셔츠, 감각적인 팬츠, 로맨틱한 원피스까지 올 여름 자체 발광 화이트 매력에 빠져보자.

▲ 모든 스타일을 아우르는 화이트 셔츠
화이트 하면 빠질 수 없는 화이트 셔츠, 가장 베이직한 아이템이지만 화이트 셔츠의 변신은 무궁무진하다. 특히 데님 팬츠와 화이트 컬러의 매치는 가히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데스킨스 띠어리는 가장 기본이면서 베이직한 화이트 셔츠에 빈티지 워싱이 돋보이는 숏 데님 팬츠를 매치하는 시니컬 패션을 선보였다. 무심한 듯 하지만 절제된 세련미와 함께 은근한 각선미를 드러내며 섹시미 또한 뽐낼 수 있다.

쟈딕앤볼테르에서 선보인 하와이안 프린트 셔츠도 숏 데님 팬츠와 매치하면 여름철 휴양지에서의 리조트 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비비드 컬러 팬츠와 매치했을 때 가장 돋보이는 아이템 또한 화이트 셔츠다. 3.1 필립 림은 화이트 블라우스에 오렌지 컬러 팬츠를 매치하여 드라마틱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언발란스 디자인으로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하는 블라우스는 여성스럽고 시크한 느낌을 더해준다. 특히 발목을 덮는 기장의 일자팬츠를 매치함으로써 날씬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 트렌드 아이템 화이트 팬츠

크게 꾸미지 않아도 화려하고 세련된 화이트 팬츠, 몇 년동안 거의 사라졌다가 올 시즌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화이트 팬츠에 대한 부담감이 있기도 하지만 스타일링만 잘해도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다.
3.1 필립 림은 세련된 화이트 테이퍼드 핏 팬츠 스타일을 선보인다. 기존 일자 팬츠보다 웨어러블하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해주는 팬츠로 옐로우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하여 경쾌하고 화사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은은한 시스루 소재의 셔츠와 화이트 컬러가 조화를 이뤄 보다 시원함을 물씬 풍긴다.

마르니는 여성스러움을 한 것 머금은 멜빵바지를 선보였다. 보통 진 소재로 만들어져 약간은 투박한 느낌이 들긴 하나, 마르니는 가볍고 통풍이 좋은 소재를 사용하여 편안함과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컬러 블록이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셔츠를 착용하여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 로맨틱한 화이트 원피스
남자들의 로망이거니와 청순 대표 아이템인 화이트 원피스. 최근에는 많은 연예인들이 각종 시사회, 시상식 등에서 많이 입고 나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작년 여름부터 인기몰이 중인 아일렛 원피스는 여성스럽고 청순함을 어필할 수 있는 대표 아이템으로 올 시즌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 가운데 바나나 리퍼블릭은 에이라인 실루엣의 청순한 아일렛 원피스를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스커트 라인과 허리를 잡아주는 디자인이 여성스러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특히 깊게 파인 네크라인과 펀칭 패턴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에스닉하거나 빈티지 느낌의 플립플랍을 매치한다면 보다 트렌디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으며, 스트랩 슈즈를 매치한다면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소니아 리키엘은 복고풍의 미니멀 원피스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크림 컬러에 간결한 플리츠 디테일이 클래식한 느낌을 선사한다. 풍성한 소매와 스커트 라인은 보다 날씬하고 매력적인 실루엣을 연출해준다. 높은 힐 보다는 단정한 플랫슈즈를 매치한다면 한층 깔끔하고 청순함을 어필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입력 2012-07-20 09:31:02 수정 20120720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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