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친숙한 공주 그림을 그리게 하면서 미술 교육을 시작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바로 <공주 잘 그리는 스케치북>(부즈펌어린이 펴냄)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눈, 코, 입과 얼굴형 그리는 훈련을 먼저 시키고 아직 어른처럼 손 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이 잘 그릴 수 있도록 세밀한 부분은 미리 선을 그리고 채색해 놓는 세심한 배려까지 기울였다.
무작정 따라 그리기만 하다가 창의력이 자라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무조건 그리고 싶은 대로 그린다고 창의력이 자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 자신이 생각한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야 창의력과 사고력도 자라는 것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란 말도 있지 않은가.
내 아이 미술 재능을 깨울 수 는 기회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