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를 독려하고자 7월 21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마음을 더하는, 마더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마더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활동을 하고 있는 100인의 아빠단 120여 가족과 일반인 신청가족까지, 총 200여 가족이 참여한다.

마음을 더하는, 마더데이는 100인의 아빠단 위촉장 수여식, 아빠 육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강연 프로그램,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일반 아빠들의 리얼 육아 인터뷰 동영상 ‘마음을 열다’를 시작으로,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소개하는 ‘마음을 전하다’, 아빠 육아 참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마음을 깨우다’라는 주제 동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공식 행사 뒤에는 가족뮤지컬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를 보며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100인의 아빠단 2기는 지난 6월에 선정돼 100인의 아빠단 공식 카페인 ‘100점짜리 아빠들의 숨겨진 육아 자습서’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용 보건복지부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육아에 대한 사회적 선입견이 우리나라 아빠, 엄마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다”며,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에게는 용기를 줘, 육아의 기쁨을 돌려주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정시 퇴근하는 동료에겐 눈치를 주는 대신 배려하는 마음 더하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마음을 더하세요~ 마더하세요’ 캠페인은 올 해로 두 해 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