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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 트렌드는 “스테이케이션?”

입력 2012-07-23 09:57:14 수정 2012072309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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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선뜻 여름휴가를 떠나기가 꺼려진다. 그렇다면 알뜰하고 여유롭게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건 어떨까?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은 stay(머무르다, 머무름)와 vacation(휴가)의 합성어로 멀리 떠나지 않고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을 뜻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방콕족과는 또 다른 의미.

올 여름, 온 가족이 함께 효과적으로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안방극장서 영화 한 편

휴가철 최고의 재충전방법은 시원한 선풍기 바람에 수박 한입 베어 물고 안방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아닐까?

디지털케이블 VOD 홈초이스에 따르면 공포, 액션영화 VOD 시청률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디지털케이블 VOD를 이용하면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온 가족이 함께 집에서도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 받는 번거로움 없이 리모컨 버튼으로 원하는 시간에 쉽게 즐길 수 있다.

오는 2일까지 영화 코리아 VOD를 보면 순금반지 1돈(3명), 영화 예매권 2매(15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초이스에서는 현재 3500여편 가량의 영화 VOD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 300여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극장 동시 개봉, 프리미엄 상영 영화 VOD의 경우 1800~4500원, 그 외 유료 영화 VOD는 1000원~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 DIY,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 볼까요

최근 알뜰한 소비를 원하는 사람들과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원하는 물건을 스스로 만드는 DIY(Do it yourself)가 트렌드가 되고 있다. 여름휴가 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DIY를 하면서 창작 욕구를 불태워 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평소에 입지 않았던 청바지를 나만의 스타일로 리폼해 보고 거실 한 켠에 쌓여있던 짐들을 한 번에 정리 할 수 있는 책장이나 수납장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손재주가 없어 망설인다면 DIY 반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가구를 만들 때에도 별도의 망치질이나 못질을 하지 않아도 비교적 쉽게 제품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DIY 전문 인터넷 쇼핑몰에서 리폼 자재, 라벨지, 각종 천 등을 판매하고 있어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DIY로 제작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 중에는 간단한 도구로 만들 수 있는 서랍이나 선반을 통해 추천한다.

▲오감만족, 아이들과 함께 요리교실

맞벌이 부부라면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항상 부족했을 터. 여름휴가를 활용해 집에서 아이와 함께 요리 교실을 열어보는 건 어떨까.

엄마와 함께 음식을 만들면 아이의 식습관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두뇌개발 등에도 도움이 된다. 썰기, 씻기, 반죽하기, 정리하기 등의 활동을 하면 소근육이 발달하고 요리를 하는 동안에는 아이의 시각, 후각, 촉각, 미각, 청각을골고루 자극해 오감발달에 도움을 준다.

아이와 함께 만들면 좋은 음식으로는 여름철 별미인 시원한 과일 화채나 쿠키가 적당하다. 특히 쿠키 만들기는 직접 밀가루 반죽을 하면서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모양이나 숫자모양을 만들면서 흥미를 느끼게 해줄 수 있고 완성한 후 성취감도 크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입력 2012-07-23 09:57:14 수정 2012072309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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