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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엄마는 무엇으로 사는가

입력 2012-07-24 16:01:43 수정 2012-07-24 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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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제 둘째아이가 장애아인데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민태 엄마의 질문에 교감선생님의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큰애 키워 보셨다면서요? 그냥 똑같이 키우세요.”

장애가 있는 아이를 바라보며 키우는 엄마의 심정이란 어떤 것일까? 장애 자녀가 있는 12명 엄마들의 목소리가 담긴 『엄마는 무엇으로 사는가』(부키 펴냄)가 출간됐다.

김효진 저자는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지체장애를 마흔아홉 해나 안고 살아왔다. 결혼이란 자신과 거리가 먼 일인 줄 알았지만 같은 장애를 가진 남편과 만나 마흔둘에 사내아이를 낳았다. 엄마가 되자 세상 모든 엄마들이 달리 보였다. 특히 자신처럼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삶에 마음이 가 닿았다.

흔히 세상의 시선은 장애를 극복한 이야기와 그 주인공인 장애인들에게만 고정돼있다. 그들 뒤에서 묵묵히 세상과 연결하는 다리가 된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우리는 공기나 물처럼 당연히 여기며 무심했다.

어느 날 갑자기 붙여진 ‘장애아 엄마’라는 이름표에 그녀들은 어떻게 살아냈고 살아가고 있을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입력 2012-07-24 16:01:43 수정 2012-07-24 18:01:12

#키즈맘 ,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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