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의과학대학교는 분당 정자 청소년 수련관에서 학생들이 모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희귀 난치병 환우 치료비에 써달라며 CHA의과학대학교 발전기금 아름다운 동행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매주 토요일 분당 정자 청소년 수련관 학생들이 분당구청 앞에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을 운영해 모은 수익금이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 행사는 분당차병원에서 이뤄졌으며 황성규 분당차병원 연구부원장, 김민영 교수, 김정삼 분당 정자 청소년 수련관 교사 외 학생들 7명이 참석해 기부금 전달식과 기념촬영,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황성규 분당차병원 연구부원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CHA의과학대학교 아름다운 동행 기부 프로그램은 고통 받는 희귀 난치병 환우들의 치료에 지속적인 지원을 실천할 것”이라며 “분당 정자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선행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정삼 분당 정자 청소년 수련관 교사는 “분당 정자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들의 작은 기부가 희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에게 큰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벼룩시장 운영 통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동행은 CHA의과학대학교 기부 프로그램으로 차병원 줄기세포 난치병 치료 연구비와 CHA의과학대학교 장학기금으로 쓰이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