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게’가 현지시각으로 오전 11시, 한국 영화로서는 사상 최초로 제 69회 베니스 영화제 ‘베니스 데이즈’ 부문 초청 확정 되었다.
이 영화의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베니스 데이즈’는 칸 영화제의 ‘감독 주간’에 해당하는 섹션으로 전세계 감독들이 진출을 희망하는 부문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인간이 짊어져야 할 삶의 아픔과 애환을 독보적인 영상미와 춤, 절묘한 캐릭터로 담아낸 이 영화는 연기파 배우 조재현이 주연을 맡고, 전규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규환 감독은 ‘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운’, ‘댄스 타운’ 등 ‘타운’ 시리즈와 ‘바라나시’로 해외유수 평단으로부터 ‘현대 사회에 대한 묘사가 돋보이며 대가적 기량을 지닌 감독’이라는 평을 얻은 바 있다.
올 하반기 국내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