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가 추억을 소재로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사로 잡으며 인기다.
지난 24일 밤 11시 방송분이 평균시청률 1.2%, 최고시청률 1.8%를 돌파한 것.
특히 여자 10대 시청층에서 평균시청률 2.2%, 최고시청률 3.4%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여자 20~30대 시청층에서도 최고시청률 2.1%를 돌파하며 시청률 견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TNmS리서치, 케이블 유입가구 기준)
‘응답하라 1997‘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자체발광 시크릿가이 ‘준희(호야)’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
1세대 아이돌 팬덤을 소재로 한 스토리와 90년대 향수에 20~30대는 공감을, 지금의 10대들은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해 이처럼 높은 시청률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31일 밤 11시 방송되는 2주차 3, 4화에서는 서울에서 전학 온 은지원(학찬)의 등장과 시크릿가이 호야(준희)의 반전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