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은 저소득층 자녀에게 무료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음악과 미술 부분 ‘어린이 여름예술학교’ 강좌를 운영, 정원의 10%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할당하여 무료 수강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취임한 모철민 사장의 ‘공공성 강화’라는 기관 경영방침의 일환으로 시행, 운영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복지사들을 초청하여 소외계층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문을 얻고 교육대상을 직접 추천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세심한 프로그래밍으로 그간 의무교육 과정에서조차 소외되어왔던 어린이들에게 열등감이나 소외감 없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만족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여름특강 이후부터 시작되는 음악, 미술아카데미 정규과정에서도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은 계속될 예정이다.
일시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문의 음악영재아카데미 02-580-1452, 미술영재아카데미 02-580-1611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