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 무역규모증대, 투자촉진, 관광활성화 및 문화교류확대 등을 목적으로 2009년 3월 설립된 국제기구다.
회원국은 한국을 비롯해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총 11개국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기증하는 중고등 국어 교과서는 중학교 국어, 생활국어 및 고등학교 국어(상), 국어(하), 문학1, 문학2 등 학년별로 100권씩 해서 총 1800여권이다.
천재교육 최용준 회장은 “한국과 아세안국가 상호 방문객이 연간 500만 명에 달하는 등 회원국 간 상호 교류가 증대한 시점에 아세안 국가에도 우리말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기증을 진행했다”며 “한-아세안센터 국어 교과서 기증을 통해 아세안 10개국의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천재교육의 교과서를 보고 우리말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