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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범상치 아니하다

입력 2012-07-26 11:30:04 수정 2012072611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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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민화와 현대 민화를 비교한다.

‘민화, 범상치 아니하다’展은 전통을 계승한 민화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민화의 상징성을 주목하여 그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조상들의 해학과 우리민족 고유의 정신, 그리고 현재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 평면 회화와 설치 작품은 30여점이 전시되며 곽수연, 금광복, 김지혜, 서희화 등 현대 민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1전시실에는 민화의 전통성을 계승하고 있는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전통의 가치를 인식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본다.

조선 시대에 널리 사랑을 받은 민화는 파격적인 구성과 선명한 색채 등 한국인의 민족정서가 짙게 배어있다. 무병장수, 부귀영화, 자손의 번창과 화목 등을 그림 속에 담아냈다.

2 전시실에는 민화의 재해석을 통해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해 낸다. 현대인의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기도 하고, 인간을 동물에 빗대 풍자하는 작품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 민화는 전통 민화의 단순성, 표현성과 같은 조형적 특징을 차용하거나 색채감을 응용하여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확립해 왔다.

일시 8월 26일(일)까지
장소 이천시립월전미술관 1층 1,2전시실
문의 031-637-0033 www.iwoljeon.org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입력 2012-07-26 11:30:04 수정 2012072611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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