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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 낯선 당신에게 권한다

입력 2012-07-27 11:43:08 수정 2012-07-27 11: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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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 여름방학은 시작됐고 나도 곧 휴가일 텐데. 어딘가 여행이라도 가지 않으면 가족들 원성에 적잖이 시달릴 것 같고 길을 나서자니 몸도 안 따라준다. 도대체 어디로 어떻게 떠나야 재충전의 시간도 갖고 가족 화합의 기회도 만들 수 있을까? 정말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다.

이런 당신에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한다. 우선 마음 속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열정에 불부터 지피자.


▲ 아빠와 아들 대한민국을 걷다

현재 요양병원에서 사회복지실장을 맡고 있다는 저자. 5살짜리 아들과 대한민국 한 바퀴를 돌겠다고 길을 나섰고, 이 여행은 10년간 이어졌다.

왜 저자는 아직 채 다리가 여물지도 않은 어린 아들과 이런 고된 여정을 떠날 생각을 했을까?
소중한 아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공유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 걷기여행을 시작했다는 그.

아빠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만 하던 코흘리개 아들은 어느 순간 앞장서서 오히려 아빠를 챙길 정도로 성장했다. 처음에는 아빠가 가자니까 아무 생각 없이 따라나섰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왜 자기만 힘들게 걸어야 하느냐고 반항하기도 하는 등 갈등도 겪었다.
하지만 아이만 성장한 것은 아니다. 아빠도 성장했다. 소통에 서툴렀던 아빠는 오랜 시간 아이와 함께 걸으면서 어느새 아이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자녀와의 관계가 서툰 당신이라면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 공부도 하는 주말 가족 여행

이번 주말은 어디로 가볼까? 고민에 빠진 가족을 위한 안내서가 여기 있다.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 엄선한 우리나라의 대표 명소들과 곳곳마다 얽힌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가족이 함께 갈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 ‘걱정 아닌 걱정’을 했던 당신 가족여행을 가려고 해도 떠날 곳이 떠오르지 않고, 이름난 여행지에 가도 볼 것이 많지 않다고 여기는 당신. 저자는 이러한 가족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태고자 이 책을 썼다.

‘여행은 여유가 있어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여유를 찾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 믿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여행 내비게이터가 될 것이다.


▲ 여행 작가 엄마와 떠나는 공부여행

좀 더 가까이 자연에 다가가는 여행도 있다. 여행은 우리 아이들이 평생 가져갈 소중한 보물 창고. 때문에 그냥 대행사에 맡겨버리거나 모양만 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여행을 너무나 사랑하는 여행 작가 엄마와 그 가족 여행기다.

특히 이 책은 아이들에게 넘쳐나는 여행 관련 정보를 일방적인 주입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아이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웃고 즐기며 기억에 남는 여행을 위해, 대화를 통해 스스로 깨우치도록 돕는 '여행 대화법'을 소개하고 있어 아름다운 가족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감성 충만한 가족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이 볼 책이다.


▲ 엄마 딸 여행

낭만, 휴식, 힐링, 알뜰.

이 책은 이 네 가지 테마로 나눠 소개하는 국내여행 가이드북이다.

엄마와 직접 다녀온 전국 25곳. 현지 교통편, 안전한 숙박, 실패 없는 여행지 등 저자가 신경써야할 여러 부분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이 책은 여행비를 모으는 방법, 매 여행지마다 항목별로 정리한 비용 등 실제 여행을 떠나기 전 계획을 세우는 데도 도움을 준다.

가족과 떠나는 여행 겉으로 갔다 왔다는 표시만 내기보다 돌이켜보며 감동받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망설이지 말고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입력 2012-07-27 11:43:08 수정 2012-07-27 11:44:28

#키즈맘 ,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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