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된 T스토어 1500만 가입자 돌파 기념 ‘T스토어 유료앱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를 통해 앱 개발사들이 상당한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교육 어플리케이션 전문 개발업체 워터베어소프트(대표 조세원, www.waterbear.co.kr)는 기존 T스토어 주간 평균 매출 대비 3만여건의 다운로드와 3500% 매출 증가를 기록하여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워터베어소프트 관계자는 “그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유료 앱 수요가 많지 않아, 많은 개발자들이 애플 앱스토어에 집중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의 가능성을 내다봤다”며 “많은 개발사들이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진행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 안드로이드 앱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벤트 덕분에 이용자는 유료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좋고, 개발사들도 수익을 얻었으니 T스토어가 한여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 셈이 아닐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yhs@kmomnews.com)
윤지희 기자 y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