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가 예술연극 전용극장 ‘예술공간 서울’을 개관한다. ‘예술공간 서울’은 “다르다, 충돌한다, 지속적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공간으로써 관객들과 만날 것이다.
서울연극협회는 현재 공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극장 정미소’를 운영 중이다. 이곳은 서울연극협회 회원단체들이 연중 쉼 없이 공연하는 대학로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설치극장 정미소’가 중견을 위주로 신진까지 아우르는 대중적인 극장이라면, 이번에 개관하는 ‘예술공간 서울’은 좀 더 연극적으로 진지하고 실험적이며 예술성을 담보하는 극장을 표방한다.
앞으로 각 시즌별 주제를 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예술감독을 선임하고 심사를 거쳐 작품을 선정하게 될 것이다. 예술감독 송형종을 비롯하여, 운영위원으로는 지춘성, 장용철, 이동준, 차근호가 참여한다.
‘예술공간 서울’의 개관기념 기획공연은 총 7개의 작품으로 8월 17일부터 12월 30일까지 릴레이로 진행된다. 중소규모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작품성은 인정받았지만, 재공연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작품들로써 관객들에게 예술성과 실험성을 갖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장소 서울 종로구 명륜 2가 93번지(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4길 19)
문의 02-764-7462 http://cafe.daum.net/artspaceseoul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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