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그 첫 무대를 장식한다. ‘99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이래 세계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 받았다. 현재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유학하며 유럽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바흐의 무반주 파르티타 제3번,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등 무반주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정면 돌파를 예고한다.
또한 피아니스트 우라베 유미코와 함께 베토벤의 크로이처 소나타, 라벨의 치간느를 연주하며 치열한 앙상블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8월 9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의 연주로 시작될 ‘금호 아티스트’ 시리즈는 16일 첼리스트 이정란, 30일 비올리스트 이한나의 무대로 이어지며, 9월 6일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독주회로 마무리된다.
일시 8월 9일 오후 8시
장소 금호아트홀 02-6303-1977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