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웃사람’의 비하인드 스토리 웹툰이 공개돼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웹툰은 강풀 특유의 탄탄한 구성과 웃음 코드로 원작인 웹툰 ‘이웃사람’의 탄생 배경부터 영화화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개돼 재미를 선사한다.

웹툰 속 강풀은 영화화를 제안 받고 연출을 맡은 김휘 감독을 처음 만났을 때 자신과 닮은 그의 외모에 놀랐었던 에피소드 소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자신이 생각하는 ‘이웃사람’의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의 느낌을 재치 넘치는 웹툰으로 그려내 원작팬들의 기대를 더한다.

죽은 소녀의 새엄마로 딸을 지키지 못했다는 슬픔 속에서도 살인마로부터 이웃의 딸을 지키려는 경희 역에 김윤진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은 강풀은 놀라움을 드러내며, 원톱 주연이 아님에도 탄탄한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는 김윤진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데 이어 ‘이웃사람’에서 이웃에 사는 정체불명의 수상한 남자 승혁 역을 맡은 김성균에 대해 소개하던 강풀은 김성균을 못 알아볼 독자들을 위해 웹툰 속에서 특별히 가발 쓴 그의 모습을 등장시켜 색다른 재미를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을 관찰하고 눈여겨보는 감시자인 맨션 경비원 종록 역의 천호진과 캐릭터 해석을 위한 수많은 질문들을 쏟아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의 완벽한 몰입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강풀이 가장 베스트로 뽑은 200% 싱크로율의 캐스팅은 살인마를 상대하는 가방가게 주인 상영 역의 임하룡이다. 임하룡에 대해 자신이 생각한 상영보다 더 상영 같다고 밝힌 강풀은 “그야말로 이웃사람 캐스팅 신의 한수!!!!!!!!!!”라는 극찬의 말을 전했다.

엄청난 기대감으로 편집본 시사도 사양하고 정식으로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려 한다는 강풀 작가는 “씽크로 대박인 까메오가 한명 더 나옵니다. 비밀”이라는 말을 전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화제의 ‘이웃사람’ 비하인드 웹툰은 다음 웹툰 사이트(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744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작자 강풀의 스페셜 비하인드 웹툰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를 상승시키고 있는 영화 ‘이웃사람’은 이웃에 살고 있는 살인마라는 섬뜩한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오는 8월 23일 최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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