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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기업] “젊다!” 그래서 더 뜨거운 곳 티켓몬스터

입력 2012-08-01 11:26:59 수정 2012-08-01 11: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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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이 사장이야?”

벤쳐회사를 창업하는 열혈청년들이 종종 듣던 말이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이 단순히 ‘나이’로 인해 갖던 선입관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섰다.

‘스마트’ ‘빠름’ ‘독창적’ 등의 키워드들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나이 든 사람들의 연륜과 지혜만큼 젊은이들의 패기와 열정도 인정받게 됐기 때문이다.

28세 대표, 직원들 평균 나이 27.5세의 티켓몬스터는 진짜 젊은 기업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다.

▲말랑말랑한 대표의 재치 있는 리더십

직원들이 아무리 젊고 통통 튀어도 회사의 대표가 이를 보장해주지 않으면 자유롭게 뛰놀 수 없는 법.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직원들이 최대한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힘쓴다.

그 첫 번째로 신현성 대표는 티켓몬스터의 부모님들을 안심시켜드렸다. 2012년 새해인사로 티켓몬스터 창업자 4인(신현성 대표, 김동현, 권기현, 신성윤 이사)이 직원들 부모님께 G.O.D의 '어머님께'를 패러디한 뮤직비디오를 보낸 것이다.

회사 창업자들의 인터뷰와 근무환경 등이 고스란히 담긴 이 뮤직비디오는 부모님들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감동을 주었다. 젊은 대표에 젊은 사원들, 게다가 소셜커머스라는 생소한 이름에 자식들을 회사에 보내놓고도 불안해하시는 부모님들을 위한 대표의 마음씀씀이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사내방송 티몬TV는 케이블방송보다 재미있다는 평을 들으며 직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대표의 연설(?)도 기발한 퍼포먼스를 통해 무겁지 않게 전달된다.

조윤아 티켓몬스터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매일매일 새로운 딜을 올리기 위해 바쁘게 일하는 티모니언(티켓몬스터 직원)들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회사가 돌아가는 소식과 기업문화를 쉽고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데는 동영상만한 것이 없다. 티몬TV에 등장하는 직원은 한 순간에 유명인사가 되고 매주 금요일 업데이트 되는 방송은 조회수가 한 시간 만에 600회를 넘어가는 등 그 파급효과가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보여주기식 다독이기는 NO

티켓몬스터는 직원들을 위한 배려도 남다르다. 흔히 생각하는 회식이나 격려금이 아닌 진정성 있는 이벤트로 직원들의 마음을 다독여준다.

‘홍카가 간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야근현장, 지역사무소, 고객센터 등 직원들을 찾아가 게임을 진행하고 상품을 증정한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회사와 떨어져 있어도 외롭지 않고 밤늦게까지 일해도 고달프지 않다고 말한다.

또 기업문화팀에서 주최하는 월간 사내이벤트 해피아워도 주목할 만하다. ▲1월에는 본사 모든 층에 탄산음료 디스펜서 설치▲2월에는 고마웠던 사람에게 감사편지를 쓰면 사내카페 음료교환권 제공▲3월에는 본사 한층 전체를 놀이동산으로 개조해 오락실 게임기, 포켓볼, 치킨과 맥주 제공▲4월에는 각 그룹의 리더가 팀원들에게 피자와 햄버거 사기▲5월에는 주위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표할 수 있는 편지봉투, 카드 제공▲6월에는 티켓몬스터 2주년 기념 전사 워크샵을 열어 사내직원 공연 및 인기가수 씨스타, 노을, 엠블랙 초청공연을 진행했으며 7월에는 사내카페에서 아이스크림 무료제공, 수박 빨리 먹기 대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단순히 젊은 기호에 맞춰 애사심을 고취시키는 것이 아니다. 상하관계 보다는 파트너십으로 뭉치고,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사소한 배려를 했다는 점이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민경연 티켓몬스터 기업문화팀장은 “티몬은 기업가치인 Be Friends, Make Changes, Surprise&Delight, Grow Together를 모토로 미국의 구글 못지않은 개방적이고 즐거운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체계적인 기업문화 아래 기존의 젊은 직원들뿐 아니라 경력직으로 들어온 경험 많은 직원들도 티모니언으로 융화돼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젊으니까 “달려!”
티켓몬스터는 런던올림픽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사내에서 '2012 여름 티모니언 올림픽'을 진행 중이다.

양궁(장난감 활쏘기), 달리기, 신발던지기, 수영, 마라톤(루터회관 1층에서 24층까지 계단 오르기) 5개 종목에 비즈니스국, 플랫폼국, 매니지먼트국, 운영국, 크리에티브국으로 나뉘어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다. 각 종목의 금메달리스트에게는 티몬에서 판매했던 상품들이 수여된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태극전사들만큼이나 풋풋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뭉친 티모니언들, ‘금메달’을 따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젊은 만큼 뜨겁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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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1 11:26:59 수정 2012-08-01 11: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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