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불 앞에서 요리를 해야 하는 주부들에게 무더위는 더더욱 불청객이다.
이에 가전업계에서는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하지 않아도 음식을 할 수 있는 편리한 비열가전들을 선보이고 있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지멘스 전기렌지는 높은 온도를 이용해 보다 빠르게 요리를 할 수 있어 에너지 사용이 효율적이다. 특히 보일 스타트 기능을 사용하면 유지하고자 하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어 음식물이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온도를 조절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오래 끓여야 하는 보양 음식 조리에 편리하다.
LG 스마트 디오스 광파오븐은 전자레인지, 오븐, 그릴, 찜, 식품건조, 발효, 슬로우쿡, 콤비, 토스트 등 9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복합전기오븐이다. 모니터링 기능은 스마트폰으로 요리 완료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하거나 온도를 세팅할 수 있어 굳이 뜨거운 오븐 옆에서 확인할 필요가 없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스팀 청소를 설정해 청소 진행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오쿠 압력 중탕 수증기 오븐(OC-7700R)은 가마솥 중탕원리를 사용한 제품이다. 식품을 조리하는 중탕용기를 게르마늄 도자기로 구성해 원적외선 중탕열 방사로 튀기거나 굽는 조리방법에 비해 맛과 영양을 최대한 보존시킨다. 홍삼은 물론 청국장, 요구르트, 식혜, 과일잼 등 온 가족을 위한 건강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으며, 굽고 끓이고 튀기고 찜하는 모든 조리 방식이 하나의 가전에서 가능하다.
필립스의 공기 튀김기 ‘에어프라이어’는 집안 온도를 높이지 않고 간편하게 튀김요리를 할 수 있게 돕는다. 고속공기순환기기술을 탑재, 원재료의 지방 성분을 이용해 추가 기름 없이 튀김요리가 가능하며 부엌 온도를 높이지 않고도 저칼로리의 튀김요리를 먹을 수 있어 아이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 인기 높다.
업계 관계자는 “기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했던 태풍 담레이도 한반도를 비켜나갈 것으로 보아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부엌 온도 낮춰주는 가전들을 잘 이용하면 다음 주로 다가온 말복에도 엄마표 보양식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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