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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 미울때? “잔소리 그만!" 문닫고 방에 쏙..

입력 2012-08-02 11:30:17 수정 201208021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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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 자식이 미울 때는 언제일까?

온라인리서치 리서치패널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가 지난 7월 28일 40대 회원 1,085명을 대상으로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자식이 미울 때는 언제입니까?'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 ‘말만 하면 잔소리 한다고 방문 꽝 닫고 방에 들어갈 때’가 22%(236명)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부모들은 “미우나 고우나 내 자식. 자는 모습은 여전히 천사고 애긴데, 언제 이렇게 컸나 시원섭섭하다.”, “저럴 때면 내가 지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런 생각이 들곤 한다”, “무슨 말만 하면 세대차이 난다면서 방문 닫고 꼼짝을 하지 않는 첫째와 둘째. 니들도 결혼해서 자녀를 낳아보면 더할거라고 얘기해도 들은 체 만체... 도통 말을 들으려 하질 않는다. 저런 아이들 보고 나면 땅이 꺼질 듯 한숨만 팍팍 쉬게 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엄마, 아빠하고는 말이 안 통해!" 하며 무시할 때’가 19%(205표)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14%(146명)로 ‘공부 안하고 게임만 할 때’가, 4위는 12%(129명)로 ‘남편, 부인의 보기 싫은 모습을 그대로 닮았을 때’가 차지했다.

이어 ‘밖에 나간 후 오랜시간 전화 한 통화 없을 때’ 8%(89명), ‘가족 행사보다 친구들과의 약속을 더 중요하게 여길 때’ 7%(80명)를 나타냈다. 기타 ‘엉망인 성적표를 받아 왔을 때’ 5%(52명), ‘먹을 반찬이 없다며 편식하고 투정 부릴 때’ 3%(36명)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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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11:30:17 수정 201208021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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