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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폭염특수’! 쿨 인기아이템은?

입력 2012-08-02 14:40:32 수정 2012080214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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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었다. 폭염으로 열대야가 사흘 넘게 지속되면서 열대야 때문에 밤새 잠 못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몰은 무더위 때문에 외출을 삼가는 소비자들 덕분에 매출이 올라 ‘폭염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시원한 소재의 옷과 피부를 진정시키는 화장품 등 더위를 이기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온라인몰은 지난주(7/23~7/29) 관련 제품 매출이 전주 대비 34%나 올랐다고 밝혔다.

▲ 시원하게 입자~ ‘냉장고 바지’

일명 냉장고 소재의 시원한 쿨링감이 있는 폴리 패브릭 소재의 제품이 인기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21일~ 29일 까지 ‘냉장고 팬츠’ 냉장고 배기팬츠’ ‘냉장고 바지’ 등의 검색어가 상단에 올랐다.

이와 함께 쿨 맥스 소재의 셔츠도 인기 아이템. 보닌 ‘쿨 테크 반팔셔츠’는 자이리톨 주성분으로 키토산, 알로에 등이 함유된 천연 냉감 가공제 처리가 된 셔츠로 냉감 효과, 향균, 소취 효과가 있는 기능성 셔츠다. 냉감 소재를 사용해 체온을 조절하면서 시원하고 상쾌한 착용감을 유지하도록 한다.

아이스타일24 채명희 MD는 “냉장고 팬츠는 다양한 프린트와 편안한 착용감에 시원함까지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 뜨거운 햇볕에 지친 내 피부에는 쿨링 케어 제품

뷰티 제품 중에서는 여름철 뜨거운 햇볕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케어 제품이 인기다. 특히 여름에는 촉촉한 ‘젤’ 타입의 화장품의 매출이 높다. 젤 타입은 피부에 매끄럽게 밀착되어 얇은 막을 만들어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이러한 이유로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고농축 ‘밤’ 타입이 인기를 끄는 반면, 덥고 습한 여름에는 젤 타입을 찾는 사람이 많다.

더 스킨하우스 ‘알로에 수딩 젤’ (1만2,900원)과 에뛰드 하우스 ‘수분가득 알로에 수딩젤’(9,500원)이 인기 제품. 풋 케어 전문 브랜드인 티타니아에서 나온 열나는 발을 식혀주는 ‘쿨링 젤’(1만5,000원)도 쿨링 케어 제품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 불쾌한 땀 냄새 잡아주고, 상쾌함 더하는 제품

무더운 날씨와 함께 동반되는 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끈적한 땀과 땀 냄새는 불쾌지수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여름철 데오드란트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타입의 데오드란트가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데오드란트 티슈’ (3,000원)는 미니 사이즈로 휴대하기가 용이하고, 일반 데오드란트와 달리 티슈타입으로 목덜미, 발바닥, 손바닥 등 땀과 피지 분비가 많은 넓은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 제품이다. 스틱 타입, 스프레이 타입의 데오드란트도 여름철 인기 아이템.

그 밖에도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팬 없는 USB선풍기’, 피부 접촉면에서 체온을 흡수하고, 비 접촉면에서는 열을 방출하여 냉각효과를 가져오는 ‘쿨 매트’, 물에 3~5분 정도 담가 두면 스카프 내의 특수 물질이 수분을 흡수하여 시원함을 가져오는 ‘아이스 스카프’ 등 무더위를 이기는 아이디어 상품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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