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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잃어 자살한 황태자 루돌프…. 뮤지컬로 재탄생

입력 2012-08-02 18:40:38 수정 2012080218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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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0일,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원제 Mayerling Affair)’가 초연된다.

국내에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의 아들 ‘루돌프’의 극적인 러브스토리를 다룬다.

유럽을 발칵 뒤집은 ‘마이얼링 사건’에 기반을 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황태자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의 비운의 관계를 드라마틱하게 풀어낸다.

황태자의 러브스토리는 프레드릭 모턴의 소설 ‘A Nervous Splendor’로 다시 태어났고, 영화로도각색되었으며 이에 영감을 얻은 브로드웨이의 흥행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2006년 유럽의 제작사 VBW와 함께 뮤지컬로 제작되었다.

이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헝가리, 오스트리아, 일본에서 공연되었으며, 오스트리아 뮤지컬 랭킹 7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엘리자벳’을 통해 9개 부분 수상이라는 국내 뮤지컬 사상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다시 한번 불멸의 사랑을 노래한다.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가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2년여 간 논의했다. 캐릭터 수정을 비롯한 극의 재구성, 새로운 무대 디자인, 의상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오는 11월 10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02-6391-6333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입력 2012-08-02 18:40:38 수정 2012080218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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