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종로 실버영화관을 찾는 관람객이 증가해 눈길을 끈다.
지난 7월부터 꾸준히 관람객이 증가해 평균적으로 평일은 500~600명, 주말은 700~900명의 노인이 이 곳을 찾고 있다고.
이에 오늘 3일부터는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를 필름으로 상영하며 순차적으로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피서지에서 생긴 일’을 선보일 예정.
실버영화관의 김은주 대표는 ‘연일 어르신들이 이 더위에 가장 큰 피해를 입어 마음이 무겁다’며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이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신나고 경쾌한 영화를 상영하여 기분 좋은 에너지를 드리기 위해 신나고 경쾌한 영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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