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무용과 콘서트가 함께 하는 장르탈피극 ‘Kick’이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재연된다.
‘Kick’의 부제는 차인 사람들의 러브노트. 20대의 젊은 감성으로 바라본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다. 젊은 예술가가 바라본 사람과 사랑,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를 직설적이고도 재치 있게 담아낸다.
탁월한 음악적 감각으로 주목받는 20대 안무가 김재덕이 작품에 사용되는 모든 곡을 직접 작․편곡하였으며, 여기에 정통 판소리부터 무용과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드는 젊은 소리꾼 윤석기가 가세해 한국적 느낌을 더했다.
지난해 공연에서는 무용 공연에서는 최초로 공연 OST를 제작, 현장판매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Kick’은 2011년 서울시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 예술가지원프로젝트인 MAP의 일환사업으로 1차 쇼케이스를 거쳐 약 두 달간 수정, 보완해 2011년 3월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초연한 바 있다. 이에 이번 9월 공연에서는 초연의 단점을 보완해 보다 높은 완성도로 레퍼토리화 시킬 예정이다.
안무가 김재덕은 이번 공연에 대해 “초연 당시 옴니버스 형식으로 나열했던 장면들을 보다 쉽게 관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시 9월 5일부터 9일까지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전석 2만원)
문의 컬처버스 070-7801-1908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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