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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L.A. 아이 헤이트 유’ 8일 개봉

입력 2012-08-06 11:46:14 수정 2012080611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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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살고 있는 평범한 다섯 남녀의 인생이 어느날 갑자기 얽히고 설키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L.A. 아이 헤이트 유’ 가 오는 8일 개봉한다.

L..A.에 사는 성실한 유부남 빈센트는 오랜만에 만난 삼촌이 한 눈도 좀 팔면서 인생을 즐기며 살아보라고 부추기자 평소에 마음에 두었던 웨이트리스 나타샤에게 총각인척 접근해 호텔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러나 방 호수를 착각해 다른 방으로 들어간 빈센트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

한편 크리스는 자신이 운전하다 일어난 교통사고로 불구가 된 여자친구 테리의 손발이 되어 살고있다. 친구 아라즈는 언제까지 그녀를 위해 너의 인생을 희생하며 살거냐고 다그치자 그 동안의 참았던 울분이 터지며 크리스는 여자친구를 죽이고 싶은 충동을 받게 된다.

영화배우가 꿈인 제이크는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프로듀서가 ‘사람을 죽이면 주인공을 시켜주겠다’고 하자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가 죽여야 할 상대는 전신불구인 테리. 하지만 테리를 죽이지 못하고 돌아오던 길에 자신의 여자친구인 나타샤가 빈센트를 만나러 호텔로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된다.

L.A.에 살지만 서로 다른 남녀의 운명이 하루아침에 얽히고 설키며 사건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지게 된다.

이렇듯 각자 다른 L.A. 일상을 살아가는 남녀였지만, 어느 순간 이 모든 사건이 한 사람으로부터 조종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적인 공포를 맞이하게 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섯 남녀의 기구한 운명과 그 속에 감춰진 비밀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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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6 11:46:14 수정 2012080611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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