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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섭, 대구미술관에 놓은 섬…. 설치작품 展

입력 2012-08-06 14:09:17 수정 2012-08-06 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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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은 작품과 공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여섯 개의 특별전을 마련하였다. 그 일환으로 심문섭의 ‘섬으로’ 展을 9월 9일까지 전시한다. 공간적 특색이 두드러지는 대구미술관의 어미홀에서 진행된다.

심문섭은 지난 40여 년 동안 심문섭은 하나의 작품으로 완결된 형태를 추구하기 보다는, 조각의 범주를 넓게 해석하여 소재 자체의 물성을 드러내면서 작품이 놓인 장소와 상황, 작품들 간의 관계, 관객의 시선과 동선에 이르는 모든 과정과 시간을 포함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섬으로’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천장 한가운데에는 새장과 같이 대나무로 얼기설기 엮인 긴 원통들이 실오라기 같은 빛을 품은 채 바람에 떠다니듯 매달려있다,

바닥에는 낮은 탁자처럼 보이는 나무, 스틸, 물, 비닐로 구성된 정사각형의 조형물들이 마치 바다 위를 부유하듯 약간 불규칙하게 서로 부딪히며 일렬로 늘어서 있다.

창으로 들어오는 풍광과 더불어 작품 간에 투과되고 비추어진 물, 빛, 바람의 자연 요소들은 힘과 에너지의 변동, 윤회하는 자연을 느끼게 한다.

어미홀이란 이름은 ‘품어내는 장소', 모든 흐름을 관장하는 '자연의 모체'라는 뜻에서 비롯되었다. 통영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심문섭은 이러한 의미를 염두에 두고 고향의 바다를 콘크리트 전시장에 그려낸다(대구미술관 제공).

일시 9월 9일(일)까지
장소 대구미술관 어미홀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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